빅사이트 내외부에는 총 7가지의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시회장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 넘치는 각 작품들과 함께 풍요로운 휴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트워크
1. Saw, Sawing(자르고 있는 톱)
- 도쿄 빅사이트 정면
- 도쿄 빅사이트의 터미널 입구에 있는 높이 15.5m의 거대한 톱 조각. 미국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클레스 올덴버그의 작품입니다. 마치 대지의 지층을 자르는 듯이 비스듬하게 배치된 이 작품은 “문제 해결의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일곱 개의 샘
- 정원
- 나가사와 히데토시 작품. 회의동 북쪽에는 일곱 개의 샘, 광장, 성채, 보도가 디자인된 정원이 펼쳐집니다. 일곱 개의 샘은 대리석을 사용한 3~9각형의 7개의 연못과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둥에서는 물이 떨어져서 연못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프로팅 월드
- 회의동 1F(리셉션 홀)
- 본 작품은 영국의 미술가 마이클 클레이그 마틴의 작품으로써, 둥근 벽면에 실물 크기의 우산, 바이올린 등 15개의 사물이 원근법을 사용하여 그려져 있습니다. 개개의 물체는 원근법으로 그려졌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원근법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의 조명은 옥상에 설치한 집광 시설에서 모은 태양광을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서 공급되는 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 마부키의 시공
- 회의동 7F
- 일본 전위예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사이토 요시시게의 작품입니다. 마호가니, 아프리카 로즈우드(부빙가) 등 중후한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역동적인 리듬으로 넓은 벽면에 정지해 있는 듯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난해한 작품이지만 ‘정지해 버린 존재가 아니라 항상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물은 존재한다’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5.항
- 서 전시동 아트리움 입구 앞
- Lee Ufan의 작품으로, 서 전시동 1층 아트리움 입구에 있습니다. 물속에는 두꺼운 철판이 놓여져 있고 철판을 사이에 두고 4개의 바위가 마주보게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마치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대화를 나누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물속에 움직이지 않는 철판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 위로 자연광 혹은 조명시설이 빛을 비추어 신선하고 그윽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6. Untitled-Three type #3
- 카페 레스토랑 뉴 토쿄 뒤편
- 외부세계와 소통하는 인간의 한계에 대해 표현한 본 작품은 가사하라 에미코의 작품으로써 각각의 침대는 인간의 탄생, 번식, 죽음을 의미합니다.
7. 구름의 오브제
- 회의동, 서 전시동 외곽, 모두 13곳
- 서 전시동의 옥상 전시장, 회의동, 동 전시동을 연결하는 바닥 등의 장소에 ‘구름의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자연을 주제로 한 13개의 요소, 즉 ‘지구, 별, 산, 새, 집, 비, 파도, 빛, 번개, 알, 열매, 결정’이 하얀 막에 의해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디자인의 차이를 비교해 보십시오.